여름방학 맞아 7~8월 중 화⋅목요일 청소년 원자력 현장 체험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원자력 연구 현장을 체험하고 원자력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초록공감 연구원 개방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초록공감은 연구원의 과학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임직원의 자발적 나눔과 참여를 위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다.
본 프로그램은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열리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원자력계측제어연구실, △고온기능소재연구실, △초고온가스로개발연구실 등 실제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연구자로부터 연구 과정과 의미에 대해 설명 듣는다. 이후 기존의 원자력체험관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원자력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연구용원자로 하나로(HANARO) 가상현실 체험, 원자력 안전 로봇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자력 연구와 안전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연구원 개방의 날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연구원 홈페이지(www.kaeri.re.kr) 또는 이메일(najjeong@kaeri.re.kr)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매회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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