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청렴업무 교류 협약… 합동교육, 인력지원 등 합의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전력기술이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에 뜻을 같이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실(상임감사 한상옥)은 19일 김천혁신도시에 소재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감사 및 반부패 청렴업무 교류 지원’에 관한 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한상옥 상임감사와 한국전력기술 이동근 상임감사가 함께 한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감사역량 제고를 위한 합동교육과 워크숍 개최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보 교류 ▲감사 전문분야 인력 지원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우수정책 공유 등의 협력 사항들에 서명했다.
한상옥 감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일부 기관의 채용 비리사건이 불거지면서 공공기관 정상화와 청렴성 강화를 위한 국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의 부패 척결과 감사역량 강화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 감사실은 앞서 지난 2월 사후적발 위주 감사방식을 혁신, 예방과 위기 관리에 바탕한 ‘컨설팅 감사’를 선도해온 공로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주최한 ‘2018 미래감사포럼’에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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