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나간다.
동서발전은 김종훈 국회의원(민중당),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조선산업 위기로 침체된 울산 동구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목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3회(7월19일-남목·월봉시장, 7월26일-전하·대송농수산물시장, 7월31일-동울산종합시장)로 나누어 울산 동구지역 5개 시장에서 시행되며, 지난 19일 남목과 월봉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약 500여명이 전통시장을 방문,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복지시설에 후원할 각종 식재료와 물품 등 1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19일 행사에서는 동서발전 임직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를 위해 시장 방문 고객들에게는 장바구니를, 시장상인들에게는 무더위를 식힐 음료를 나누어주었으며, 장보기 행사 후에는 구입한 물품을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동구지역 음식점에서 직원간담회를 열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조선산업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동구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농산물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수 수산시장 화재 및 포항지진 복구활동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