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일산화력, 발전업계 '최장기간' 녹색기업 지정
동서발전 일산화력, 발전업계 '최장기간' 녹색기업 지정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8.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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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연속 환경부 인증… 환경 안전망 구축 우수성 인정받아
이경로 일산화력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로 일산화력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본부장 이경로)가 발전업계 최장기간 녹색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7일 일산화력본부가 환경부 직속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 재지정 인증을 받아 사업소 본관 입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간은 발전업계 최장(26년 연속, 1996.01~2021.07)이다.

녹색기업 지정제도는 정부-기업 간 협력적 파트너쉽 유지를 위해 녹색경영 우수사업장을 녹색기업으로 지정,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인하는 제도다.

이번 성과는 전력생산 전 과정에 걸쳐 자원·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를 위해 연료전지 발전설비(일산화력본부 내) 13.3MW 및 태양광 발전설비(경기도 수원 환경사업소 내) 1.5MW를 운영한 결과라고 동서발전은 설명했다.

일산화력본부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수직형 배열회수 보일러(HRSG)에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탈질설비를 부착·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약 150억원을 투자해 전호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해화학물질의 종류를 5종에서 2종으로 줄여 이로 인한 사고발생 가능성을 대폭 낮춤은 물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 화학물질 유출대응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환경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열회수보일러 분진저감 집진장치’와 겨울철 냉각탑 백연발생에 따른 시각공해 해소를 위한 ‘냉각탑 Smart Control 백연저감장치’를 연구개발과제로 선정·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설비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업계 최장수 녹색기업으로서 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지속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추진,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환경설비 개선과 인근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녹색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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