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년말중 4.1km 복구 완료시 교통난 해소
올 년말중 4.1km 복구 완료시 교통난 해소 착공이후 교통체증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던 광주지하철 1호선 건설에 따른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최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96년 8월부터 추진돼 온 지하철공사 현장의 일부 구간에 대해 복공을 해제하고, 내년말까지 도로를 전면 복구키로 했다.
시는 우선적으로 현재 기복구된 5개소 1.6km구간 외에 올 년말까지 구상무대 입구를 포함한 13개소 4.1km구간을 복구키로 하고 나머지 17개소 3.5km구간에 대해서는 내년중으로 단계적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하철 1호선 총 11.9km 가운데 교량, 터널 구간을 제외한 35개소 9.2km의 도로 원상복구를 의미하는 것으로, 도로 포장이 완료되면 광주시내 교통난은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위해 시는 향후 지하철 관련시설 입출구 및 도로, 버스베이, 횡단보도, 신호등 위치조정, 버스전용차선도색, 시내버스 승강장 위치 등에 대해 그동안의 여건변화를 감안, 도로복구 및 포장시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중복공사를 예방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시민들의 지하철공사에 대한 이해증진과 교통불편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이와관련 광주시 관계자는 “지하철 공사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복구에 대해 신속 대응키로 했다”며 “금년말까지 4.1km구간의 도로 복구작업이 완료되면 시내에서의 교통소통은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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