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활성화로 ‘시장 창출’보다 ‘금융지원 및 세제 혜택’ 요구 많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내 ESS 시장 활성화에 따라 해외 진출 필요성과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왔다.
한국ESS산업진흥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해 개도국 진출 시에 자금 회수 방안과 자금 조달 방안 등의 실질적인 요구 사항이 많아 해외 진출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계의 요구가 종전의 ‘시장 창출’보다 ‘금융지원 및 세제 혜택’으로 변화돼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배터리 부족 해결, ESS 설치 의무화 조치 이행점검, 배터리 기술기준의 명확한 시행 등 비즈니스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가 나타났다.
기술개발과 관련해서는 에너지수요관리 및 신재생에너지와 융복합 실증 연구 필요성이 높았고 다양한 배터리 적용 유도 정책, R&D 지원 확대 의견이 많았다.
여기에 ESS 한전 할인요금제의 대체 방안 요구와 해외 실증 연구 지원, 해외 정보 부족 해결 등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사업 애로사항으로 금융 지원 및 자금 조달 방안을 꼽았고 특히 ESS 한전 특별요금제 일몰 이후의 대체 방안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5년 이내의 ESS 가격은 4억원대, 배터리 가격은 2억원대로 예상했고 현재 구입 희망 가격에 대해서도 각각 4억원대와 2억원대로 나타났다.
Tag
#ESS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