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비위 행위 '무관용 원칙' 신속 처리한다
서부발전, 비위 행위 '무관용 원칙' 신속 처리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8.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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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청렴 선포식… 부패행위 근절 4대 과제 실행력 강화
청렴리더 대표의 반부패 청렴 선서 모습
청렴리더 대표의 반부패 청렴 선서 모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임직원들의 반부패 청렴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고,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비위 행위가 발견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기본으로 해당 사안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28일 태안 본사에서 경영진과 전사 처·실장 및 청렴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렴동아리 리더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과 의식개혁 활동을 공유하고, 임원 및 처·실장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이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부패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의식개혁’, ‘제도개선’, ‘제보 활성화’, ‘점검 강화’의 4대 과제를 선정하고, 대외신뢰도 향상 및 청렴 기업문화 재구축을 위한 부패행위 근절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반부패청렴 서명을 하고 있는 김병숙 사장 및 경영진과 처·실장
반부패청렴 서명을 하고 있는 김병숙 사장 및 경영진과 처·실장

직원 계층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청렴 동아리 활동을 강화하고, 전사 부당업무지시사례 발굴 워크숍을 통해 사례집을 발간했다. 특히, 부당업무지시사례집은 전 임직원이 함께 생각해보고 반드시 개선해야 할 사례들이 담겨 있다.

계약 변경사항 발생 시 감사부서에서 해당 계약 업체에 해피콜을 통해 감독부서의 금품·향응 요구 유(有)·무(無)를 확인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비리 발생 고위험 업무는 일상감사 단계에서 위험도를 파악해 직접 현장실사를 실시하는 현장실사제를 도입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비리사건의 발생은 조직은 물론 본인에게도 돌킬 수 없는 처벌이 따른 다는 것을 꼭 명심하고, 신고된 비위 행위는 법과 규정에 따라 무관용 원칙(信賞必罰)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면서 “불행한 씨앗이 싹트지 못하도록 청렴문화 풍토 조성에 전 직원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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