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나주 SRF 열병합’ 논란 해소한다
지역난방공사, ‘나주 SRF 열병합’ 논란 해소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8.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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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20일 나주시민 대상 방문 설명회… 사업관련 사실 관계 명확히 알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 SRF 열병합발전’ 사업과 관련 논란 해소에 나섰다.

지역난방공사는 나주 SRF 열병합발전 사업과 관련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방문 설명회를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가 준공 후 약 8개월간 가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부 시민들이 집회와 홍보물을 통해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어 나주시민들에게 사업관련 사실 관계를 명확히 알리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나주시민 대상 SRF 열병합발전사업 방문 설명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화, 수, 목 3일 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설명회는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난방공사 콜센터(1688-2488)를 통해 설명회 희망일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가 위치한 광주전남지사를 직접 방문하면 시설 견학 및 질의·응답을 통해 각종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공사 콜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나주시 빛가람동 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범시민대책위원회’ 측의 집회와 홍보물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범대위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지역주민들에게 오해를 일으키고 있어 범대위 측에 시정조치 요구 등의 대응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공사는 “나주 열병합발전소의 연료인 SRF는 잘게 부순 폐기물 쓰레기를 말하며 폐타이어, 폐고무 등을 건조해 잘라놓은 쓰레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나주 SRF 발전소는 전량 생활폐기물로 만든 고형연료 법적 품질규격을 충족시킨 연료만을 사용하고 폐타이어, 폐고무 등은 전혀 사용되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여러 차례 범대위 측에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범대위 측이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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