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영국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너지마인’이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인 ‘솔리스코’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솔리스코는 자사의 솔루션에 에너지마인의 ‘에너지토큰 리워드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에너지토큰은 에너지마인의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전기요금을 지불하거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이번 솔리스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너지마인은 에너지토큰 소지자들이 전기차 충전 비용을 지불하기 위한 좋은 토대를 마련했다. 나아가 에너지마인은 전기차 포트에서 완전히 에너지토큰 지불이 가능토록 전기차 충전 제조업체와의 추가적인 파트너십을 진행할 계획이다.
솔리스코는 태양열을 전기로 만들어 전기차를 충전하는 ‘카포트’와 지능형 전기차 충전소와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결합해 태양열 전기차 포트 솔루션을 가정, 기업, 공공 부문에 제공하는 기업이다.
솔리스코의 팔빈 베검 CEO는 “이번 에너지마인과의 파트너십은 보상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있어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색다른 접근이자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장기적인 접근 방법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에너지 절약 시 에너지토큰 지급 및 개인간 에너지 거래 관련 방법 이외에도 에너지마인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마르 라힘 에너지마인 CEO는 “기후변화에 맞선 도전에서 중요한 점은 바로 에너지 생산 및 저장에 있어 대체 방안들을 제공하는 것과 기존 에너지기업으로부터의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라며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행동 패턴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에너지마인의 보상시스템이 사람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