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역 봉인조치 퇴거공가세대 보일러 연결 플렉시블 호스 무단 파손 가스 누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인천도시가스가 재개발지역의 퇴거 공가 세대에 대한 가스누출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인천도시가스에 따르면 지난 4일 11시경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 2구역 재개발지역에서 봉인 조치된 퇴거공가세대의 보일러 연결 플렉시블 호스가 무단으로 파손돼 가스가 누출됐다.
이를 인천도시가스 고객센터 검침원이 발견하고 즉시 막음조치를 함으로써 사고를 예방 할 수 있었다는 설명.
인천도시가스는 따라서 재건축 재개발 지역의 퇴거 공가 세대에 대해서는 재건축 조합이나 재개발 시행사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인천도시가스가 강조하는 가스안전관리 강화대책에 따르면 잔여 시설물에 대한 손괴나 도난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순찰과 홍보 등 사고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이사 시 가스렌지 등 가스시설을 철거할 때에는 직접 처리 시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꼭 전문가에게 의뢰해야한다.
아울러 LPG에서 도시가스로 연료 전환 시 열량변경 후 사용 전 안전점검도 진행해야 한다.
인천도시가스는 의심 가는 시설에 대해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신고센터(1544-4500)나 각 지역 도시가스사에 연락 후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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