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형 태양광발전소 ‘서울희망그린발전소’ 준공
공익형 태양광발전소 ‘서울희망그린발전소’ 준공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06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랑물재생센터에 622kW급 설치… 연간 794MWh 햇빛전력 생산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 ‘서울희망그린발전소’가 준공됐다.

에너지나눔과평화는 6일 중랑물재생센터 본관 1층 홍보관 내 영상실과 발전소 현장에서 ‘서울희망그린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평화가 주관하고 LG화학의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서울특별시의 협력으로 설치된 서울희망그린발전소는 중랑물재생센터 시설물 상부 약 1만4000㎡에 622kW급으로 설치됐다. 발전소 부지 발굴에서부터 준공까지 약 22개월이 소요됐다. 사업 수행 단체인 에너지평화는 발전소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장기간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해 10월 서울특별시 중랑물재생센터의 적극적인 참여로 결실을 이루게 됐다.

622kW의 서울희망그린발전소는 연간 794MWh의 햇빛전력을 생산해 371톤의 탄소저감으로 13만 그루의 소나무 식재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햇빛 전력 판매 순익으로 연간 6,200만원씩 20년간 12억4000만원 규모로 서울지역 내 취약계층과 취약 아동청소년 약 20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준공식에서는 모든 협치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서울희망그린발전소’로 서울에 희망의 싹이 자라길 염원하며 ‘희망싹 틔우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향후 발전소 매전 순익으로 진행될 ‘취약계층 지원사업’ 대상 지역인 성동구청과 동대문구청과의 ‘지원 약정식’도 개최됐다.

김태호 에너지평화 대표는 “서울희망그린발전소 탄생으로 중랑물재생센터가 환경 요충지로 거듭났다”며 “에너지평화는 서울희망그린발전소가 서울의 큰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9기 5471kW급 공익형 태양광인 나눔발전소 설치·운영사업을 진행해 온 에너지평화는 이번 추가적인 발전소 탄생으로 총 20기 6093kW급을 운영하게 됐다. 에너지평화가 나눔발전소 운영을 통해 조성한 나눔기금은 총 22억원으로 지원대상은 국내외 취약계층 1만5000여명에 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