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차 1위 ‘테슬라’
글로벌 전기차 1위 ‘테슬라’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0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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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3’ 판매 급증 힘입어… BMW, 판매 증가율 주요 업체 중 가장 낮아 3단계 하락
기아 PHEV 부문 9위 차지… 현대, EV・PHEV 부문 톱10 밖이나 판매량은 급증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7월말 현재 전세계에 판매된 전기차 브랜드 순위에서 테슬라와 BYD가 각각 EV(순수전기차)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기아차는 PHEV 부문에서 9위를 기록한 했고 현대차는 두 부문 모두 톱10 진입은 못했지만 판매량은 급증해 톱10 진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EV 부문에서는 테슬라가 모델3 판매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1위를 고수했고 BAIC와 닛산, BYD도 모두 판매가 두 자릿수로 증가하면서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톱10에서 벗어났던 CHERY와 Hawtai는 각각 Tiggo 3xe와 EV160 판매가 크게 늘면서 모두 톱10에 진입했으며 JAC와 JMC도 각각 IEV6E와 Jiangling E200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순위가 상승했다.

하지만 BMW는 판매 증가율이 주요 업체 중에서 가장 낮아 순위가 세 계단 하락했다. 한국의 현대차는 전년 동기와 같은 17위를 유지했지만 판매량은 85.3% 급증해 향후 톱10 진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PHEV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3위였던 BYD가 쏭 DM과 친 모델 판매가 급증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 ROEWE와 미쓰비시, 폭스바겐도 각각 주력 모델인 ei6・eRX5와 아웃랜더, 골프 GTE의 판매가 증가해 순위가 올랐다. 볼보도 XC60과 S90/V90 판매 증가로 새롭게 톱10에 진입했다. 반면 도요타와 메르세데스, 쉐보레는 판매 증가율이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돌거나 판매가 감소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기아차는 니로와 옵티마 판매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15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올 들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면서 톱10을 계속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보다 한 계단 상승한 17위로 비록 톱10에는 들지 못했지만, 판매량은 5배 가까이 급증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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