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수요 ‘2035년’ 정점 찍는다
세계 에너지 수요 ‘2035년’ 정점 찍는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12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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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V GL 에너지 전환 전망… 전력화·고효율화로 2030년대 중반 후 감소세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투자액 3배 증가… 화석연료 지출 1/3으로 줄어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세계 에너지 수요가 2035년 정점으로 감소하고 이에 따라 에너지 투자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글로벌 품질보증 및 리스크 매니지먼트 회사인 DNV GL이 지난 10일 발표한 에너지 전환 전망에 따르면 전세계 에너지 수요는 2035년부터 감소하고 경제 생산 대비 글로벌 에너지 지출은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변화는 투자 동향에 반영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에 지출되는 투자액은 3배 늘어나고 이와 반대로 화석연료 지출은 약 1/3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에너지 지출 비율은 21세기 중반까지 GDP 대비 지출이 현재보다 44% 감소되는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DNV GL의 레미 에릭슨 그룹 대표이사는 “기업과 국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획기적 에너지 전환에 주목해야 한다. 자금과 정책은 갈수록 가스와 재생에너지 쪽으로 움직이고 급속하게 전력화되는 에너지 시스템은 GDP 증가나 인구 증가를 능가하는 효율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금부터 반 세대 안에 에너지 수요가 감소될 것이고 화석연료보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석연료는 에너지믹스 중 점유율이 현재 약 80%에서 21세기 중반 50%로 줄오 에너지 전망에서 역할이 줄겠지만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나머지 절반은 재생에너지에서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천연가스는 2026년 단일 규모로 최대 에너지원이 돼 2050년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25%를 충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일은 2023년 정점을 이룰 전망이며 석탄은 이미 절정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태양열 PV(전세계 에너지 공급 점유율 16%)와 풍력(12%)은 재생에너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주자로 성장해 신규 전기 수요의 대부분 충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화 추세는 이미 자동차산업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7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차 가운데 절반은 배터리를 동력으로 하며 5년 후에는 중국, 인도, 북미에도 실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가 감소된 화석연료는 향후 더욱 축소돼 지출은 2조1000억 달러로 3위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3배로 늘어나는 재생에너지와 그리드 지출로 대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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