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3사(중부·서부·동서)-충남도, 지역 상생협력 확대한다
발전3사(중부·서부·동서)-충남도, 지역 상생협력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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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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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억원 조성… 에너지기업 육성 및 일자리창출 등 지원
왼쪽부터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왼쪽부터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충청남도와 충남에서 발전소를 운영하는 발전공기업 3사(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가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은 화력발전소가 집중돼 있는 충청남도와 충남 소재의 발전소를 운영하는 발전3사(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중소기업을 육성, 동반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생협력사업은 발전3사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2018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5년에 걸쳐 총 100억원의 재원을 조성, 도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을 포함한 발전3사와 충청남도는 ▲에너지 R&D 인력채용 지원 ▲재직자 고용안정 프로그램 운영 ▲근로환경 개선 지원 ▲시험인증 비용 지원 ▲경영시스템 개선 및 판로개척 지원 ▲창업기업 맞춤형 지원 등 6개 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도지사는 “충남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중앙과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이제는 공기업과 대기업 등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의 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지자체-공기업 간 ‘일자리 창출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도 내 에너지관련 중소기업들이 한층 더 발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서부발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도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충청남도, 지역기업과 함께 상생협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대형 화력발전 시설이 집중된 충청남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자체와 함께에너지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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