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8월 OPEC 생산량 증가로 하락
[국제유가] 8월 OPEC 생산량 증가로 하락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14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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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생산량 증가분이 미국 제재 인한 이란산 원유 공급 차질 넘어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3일 국제유가는 8월 OPEC 생산량 증가와 신흥국 경제위기와 무역 분쟁 등 수요둔화 우려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78 달러 하락한 68.59 달러, 브렌트유는 1.56 달러 내려간 78.18 달러, 두바이유는 0.25 달러 하락한 77.20 달러에 마감됐다.

8월 OPEC의 원유 생산량이 전월 대비 42만b/d 늘어난 3263만b/d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2년 사이 가장 큰 생산량 증가로 리비아, 이라크, 나이지리아, 사우디 등의 생산 회복에 힘입어 OPEC 15개국의 생산량 증가분이 미국 제재로 인한 이란산 원유 공급 차질을 상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이란의 원유 생산량은 전월대비 15만b/d 줄어든 363만b/d 기록했다. 원유 수출량은 전월대비 28만b/d 감소한 190만b/d였다.

또한 향후 3개월 세계석유 수요는 1억b/d를 초과할 것이나 신흥국 경제위기로 석유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우려 존재한다는 전망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IEA는 석유수요가 올해 4분기 1억300만b/d에서 내년 1분기 9927만b/d로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달러화 대비 신흥국 통화 약세로 원유수입 비용이 증가하고 수요가 감소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 재개와 관련 합의에 대한 압박을 받는국가는 중국이지 미국이 아니라고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예고한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안의 의견수렴 절차를 종료했지만 최종결정은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9월 1주 미국 원유 생산량은 전주대비 10만b/d 감소한 1090만b/d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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