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사회 미리본다…H2WORLD 2018, 10월 창원서 론칭
수소사회 미리본다…H2WORLD 2018, 10월 창원서 론칭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17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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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대거참여…수소산업 확장 대표주자로
오인환 H2WORLD조직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H2WORLD기자 간담회를 열어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이하 H2WORLD)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오인환 H2WORLD조직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H2WORLD기자 간담회를 열어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이하 H2WORLD)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수소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행사가 경남 창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H2WORLD조직위원회(위원장 오인환)는 1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H2WORLD기자 간담회를 열어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이하 H2WORLD)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H2WORLD조직위원회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지식그룹 등 국내 수소산업계와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창원대학교 등과 지난 3월 창원시청에서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H2WORLD) 공동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인환 녹색기술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한바 있다.

H2WORLD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첫 개최되는 H2WORLD 2018은 수소・연료전지 분야만을 특화한 국제 규모 전문 전시회로 H2는 수소의 분자표기, WORLD는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산업의 기술과 제품, 정보가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H2WORLD가 세계적인 수소연료전지 국체행사로 자리매김해 수소사회를 견인하는 핵심역할을 하겠다는 의미와 의지가 담겨 있다.

H2WORLD 2018은 산업전시회와 포럼을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첫 개최임에도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들이 대거 전시회에 참여하고 포럼 역시 다양한 주제가 예정돼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하우스(야외전시장)와 3세대 수소전기버스,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전시한다.

특히 넥쏘는 실물차량과 차량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절개형 차량이 동시 전시돼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공기업은 물론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STX중공업, 경동나비엔, 미코 등 연료전지시스템 제조사가 대거 참여한다.

이헴솔루션, 광신기계공업, 지티씨, 한국유수압, 바스텍코리아 등 수소충전 인프라 제조업체들도 다양한 수소충전 장비와 기술을 선보인다.

해외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글로벌 연료전지 기술 강국인 캐나다는 국가관으로 공동참여한다. 연료전지는 물론 수전해, 수소충전소 구축 장비 등 다양한 수소 연료 전지 제품군을 보유한 하이드르제닉스를 비롯해 5~6개 전문기업 참여가 예정됐다.

호주도 국가관으로 3~4개의 기업 및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특히 이들 중에는 글로벌 기업인 우드사이드도 포함됐다, 이 기업은 지난달 한국가스공사와 수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내 수소 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중국은 현지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참관단을 꾸려 방문하고 국내 수소산업 현황과 시장, 기술 등에 있어서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포럼도 풍성하다. H2WORLD조직위원회는 메인 컨퍼런스 외에도 연료전지, 미래수소, 수소RD&D를 주제로 한 포럼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 포럼에는 국내 수소전문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해외 연사가 초청돼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산업 현황과 전망도 발표된다.

이벤트도 마련됐다. 현대차가 최근 내놓은 수소전기차 넥쏘를 구매한(예정자 포함)사람들로 구성된 동호회는 행사 개최일인 10일 전시회장 주변에서 H2WORLD개막에 맞춰 넥쏘 차량 퍼레이드를 펼친다.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이미 125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는 개막일 당일 약 30~50여대의 넥쏘 자가운전 회원을 개최장소인 창원컨벤션센터에 집결시킨 후 주변도로에서 차량 퍼레이드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국내 액화수소 전문기업인 하이리움산업(대표이사 김서영)은 개막식 이벤트로 드론을 직접 띄운다. 특히 이 드론은 펼친 날개까지 고려할 경우 직경 3m에 가까운 대형 사이즈로 비행시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를 시작으로 H2WORLD는 매연 개최된다. H2WORLD조직위는 이 행사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수소 산업을 확장하는 대표 주자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오인환 조직위원장은 “전시회는 수소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선보임으로서 시장을 연결하고 포럼은 기술・시장・정책 현황을 공유해 지식과 인적네트워크가 확대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가 최근 혁신성장 3대 전략분야 중 하나로 수소경제를 선정한 만큼 성공적인 H2WORLD를 개최해 산업확장은 물론 수소경제를 이끄는 대표주자로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H2WORLD개최 의미를 밝혔다.

오인환 H2WORLD조직위원회 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1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H2WORLD기자 간담회에서 성공적인 H2WORLD를 개최해 산업확장은 물론 수소경제를 이끄는 대표주자로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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