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제유가 ‘지속 상승’ 전망 우세
하반기 국제유가 ‘지속 상승’ 전망 우세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18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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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달러화 강세 인한 하락… 대이란 제재 재개 인한 상승 ‘전망 엇갈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하반기 국제유가는 이란 제재로 인한 석유 공급 차질로 지속적인 상승세룰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주 사우디대사관이 작성한 ‘대이란 제재 재개 관련 국제 원유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하반기 유가 동향과 관련해 미-중 무역분쟁 및 달러화 강세로 인한 원유 수요 위축과 원유가 하락 전망과 함께 대이란 제재 재개로 인한 원유가 상승 전망이라는 두 가지로 엇갈리고 있으나 대체적으로는 이란 제재로 인한 석유 공급 차질로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망하고 있다.

미 CNBC는 에너지 전문가인 John Kilduff를 인용, 대이란 제재 재개로 인해 올 겨울까지 WTI와 브렌트 유가가 배럴당 85∼95 달러 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오만 석유가스부장관 및 바레인 석유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한 원유 수요 위축 등으로 유가가 70∼75 달러선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지난 6월말 제 174차 OPEC 회의에서 증산에 합의했음에도 국가별 증산 쿼터 및 구체적 증산 계획 등이 최종결과문에서 누락돼 증산 여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시장 반응과 함께 대이란 제재 재개로 인해 하반기 국제유가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OPEC 회의 직후인 7월초 유가가 급등, 2018년 연중 최고치까지 접근했으나 7월 중순 사우디와 러시아의 증산 시사 및 미-중 무역분쟁으로 잠시 하락한 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8월에 미국 원유 비축량이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잠시 급락하기는 했으나 8월 중순 이후부터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8월 중순부터는 이란 제재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급등, 지난 3일 기준 WTI는 $70.02, Brent는 $78.14 까지 올랐다.

지속적인 유가 상승세로 인해 당초 사우디가 국가 예산에 편성했던 원유 수출 수입은 131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가 증가해 16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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