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후보자, 공급.수요 포함 에너지원 전반 에너지전환 추진 밝혀
성윤모 산업부 장관 후보자, 공급.수요 포함 에너지원 전반 에너지전환 추진 밝혀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19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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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책 최우선 과제 설정…비교 우위 제조업 중심 산업 혁신성장 가속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전력뿐만 아니라 에너지원(源) 전반, 에너지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까지 포괄하는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겠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쉽지않은 경제상황 속에서 실물경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향후 업무 추진 계획을 밝혔다.

성윤모 후보자는 “공급 측면에서는 전력믹스(Mix) 전환을 넘어 가스, 열,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포괄하는 전체 에너지 믹스 최적화를 고민하겠다”면서 “수요 측면에서는 에너지절약에서 벗어나 산업, 건물, 수송 등 분야별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에너지소비구조의 혁신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후보자는 또한 “에너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 후보자는 “산업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우리가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혁신성장을 가속화 해 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기술혁신, 융복합 등을 통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제품․서비스․플랫폼을 창출해 신산업으로 성장․발전 시키겠다“고 성 후보자는 피력했다.

아울러 성윤모 후보자는 "중소․중견기업을 혁신성장의 주체로 육성하면서 산․학․연․관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이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역동적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성 후보자는 또한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에 적극 대응하고, 전략적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미국의 자동차 232조, 미 ․ 중 무역분쟁 등 직면한 통상현안에 대해서는 무엇보다도 국익 극대화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후보자는 또 “신남방 ․ 신북방 정책을 적극 추진해 아세안, 인도, 러시아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유망 수출품목을 적극 발굴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자는 “최근 세계경제는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등 불확실성 증대와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있고, 신흥국의 추격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또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저하되고, 성장의 과실이 우리 사회 전반에 고르게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그어느 때 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성후보자는 “인사 청문회를 거쳐 장관에 취임하면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무역․에너지 등 실물경제 전반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혁신성장을 이룩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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