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박영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역난방공사는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능력중심의 2018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채용인원은 공사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62명(일반채용 117명, 고졸 25명, 사회형평 20명)에 달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신규일자리 창출 노력의 결과이며, 이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입사지원서는 9월20일 오후 1시부터 9월27일 오후 1시까지 공사 입사지원시스템(http://kdhc.cairos.co.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또한 지역난방공사는 입사지원 시 출신지역, 출신학교, 학점, 성별, 나이, 가족정보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 및 정보 기재를 철저히 배제하고, 필기 및 면접방식에서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영해 채용업무의 공정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부정책의 적극적 이행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도입 시행한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지속 추진,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전라권 지역 근무직원을 시범 채용하고, 향후 경상권, 충청권 등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 채용관계자는 “우리공사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역대 최대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가치를 적극 이행하고,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