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언론인 피살사건 발표 반발 등 영향 상승
[국제유가] 사우디 언론인 피살사건 발표 반발 등 영향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10.2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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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당 WTI 69.17달러/Brent 79.83달러/Dubai 78.78달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2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언론인 피살사건 발표에 대한 국제사회 반발, 감산 참여국들의 증산목표 미달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고, 사우디의 원유의 정치적 도구화 배제 시사 및 증산 계획, 미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가 23일 제공한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0.05달러 상승한 배럴당69.17달러에, 북해산 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0.05달러 상승한 배럴당 79.83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90달러 상승한 배럴당 78.78달러에 장을 마쳤다.

사우디가 Jamal Khashoggi 피살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우발적 다툼으로 인한 과실치사로 발표함에 따라 유엔 등 국제사회가 반발했다. 다수의 미 의회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에 사우디 제재를 요청했다.

Reuters는 감산참여국들이 이란, 베네수엘라 등 공급차질 물량을 충당하기 위해 6월에 합의했던 증산 목표를 아직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다.

공동감산기술위원회(JTC)는 나이지리아, 리비아, 콩고를 제외한 OPEC 회원국의 9월 생산량이 지난 5월 대비 하루 42만8000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Khalid al-Falih는 1973년 석유파동 때처럼 원유를 정치적인 도구로 활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더해, 현재 하루 107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빠른 시일 내에 30만 배럴 더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31% 상승한 96.01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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