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인상 요인 불구 소비자 부담 고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11월 국내 LPG가격이 큰 폭의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동결됐다.
E1은 31일 지속적인 국제LPG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상당 수준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동절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11월 LPG공급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E1은 반영하지 못한 인상 요인은 향후 가격 결정시 분산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E1의 11월 국내 LPG공급가격은 프로판 가정용・상업용은 1057.8원/kg, 산언용은 1064.4월/kg에 공급된다. 부탄은 14050.0원/kg(846.8원/ℓ)에 공급된다.
SK가스도 11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059.4원, 산업용은 1066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451원(847.3원/ℓ)이다.
한편 11월 국내 LPG가격은 오는 6일부터 유류세가 인하됨에 따라 개별소비세 kg당 41원, 교육세가 6.15원, 부가가치세 4.715원 등 총 51.865원의 세금이 인하 적용되면서 소비자들은 사실상 가격인하 혜택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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