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의 對이란 제재 복원 등 영향 상승
[국제유가] 미국의 對이란 제재 복원 등 영향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11.06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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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5일 국제유가(Brent 기준)는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대비 U$0.04/bbl 하락한 U$63.10/bbl에, 북해산 Brent(브렌트유)는 전일대비 U$0.34/bbl 상승한 U$73.17/bbl에 마감했다. Dubai(두바이유)는 전일대비 U$0.47/bbl 하락한 U$71.20/bbl에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對이란 제재 복원, 미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미국의 이란산 석유수입 허용국 지정, 주요 산유국 생산 증가, 원유 선물 순매수포지션 감소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11월5일부로 이란의 에너지, 해운, 금융 등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복원, 이란 정부 및 기업과 거래하는 외국회사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산 석유가 석유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질 경우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란 석유부문에 대한 제재의 강도를 다소 누그러뜨릴 것임을 시사했다고 석유공사측은 분석했다.

실제 그 일환으로 미국 정부는 8개국(한국, 중국, 인도, 그리스, 이탈리아, 대만, 일본, 터키)에 대해 180일 동안 한시적으로 이란산 석유수입 허용 방침을 발표했다.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 미국, 사우디의 10월 총 석유 생산량이 처음으로 3300만b/d를 상회하는 등 2010년 이후 1000만b/d 증가했다.

한편 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는 석유생산능력을 2020년까지 400만b/d, 2030년까지 500만b/d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10월30일 기준 헤지펀드 등의 원유 선물 등 순매수포지션이 21.5만 건을 기록하며 5주 연속 감소했다. 이는 2017년 9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1% 하락한 96.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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