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유연탄, 우라늄 등 하락… 0.4% ↓
[주간광물] 유연탄, 우라늄 등 하락… 0.4% ↓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11.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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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1월 1주 광물종합지수는 1697.96로 그 전주인 10월 5주 1704.59 보다 0.4% 하락했다.

12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우선 유연탄은 톤당 102.84달러로 전주 대비 0.9% 하락했다. 중국의 10월 수입량이 2308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으나, 국제유가는 배럴당 60.19달러로 전주대비 4.7% 하락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라늄도 영국 신규 원전 프로젝트 난항에 따라 파운드당 29.00달러로 전주 대비 0.6% 하락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Toshiba사는 영국 Moorside Project에서 철수하기로 하면서 기존 1기는 패쇄하고, 계획했던 3기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철광석은 호주의 운송철도 탈선에 따른 공급 차질 전망으로 톤당 76.04달러로 전주 대비 0.6% 상승했다. BHP Billiton사의 호주 Mount Newman 철도의 탈선사고가 발생하면서 서호주 지역의 열차운행이 중단됐으며, 현재 Hedland 항의 철광석 재고만으로는 사고 수습기간 수출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니켈과 아연은 미연준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 및 미·중 무역 리스크에 따른 가격 하락했다. 12월 미연준 금리인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 달러가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중국산 알루미늄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결정으로 무역전쟁 이슈가 재점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니켈은 중국 Tsingshan사의 저품위 라테라이트 원광을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생산 프로젝트 추진, 인니 국영 PT Antam사의 올해 3분기 니켈 원광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0.6% 증가했다.

반면 구리는 메이저 Glencore사 Katanga 광산의 우라늄 노출로 인한 수출 중단으로 공급차질 발생, 칠레의 동절기 대기오염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Codelco사의 2개 제련소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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