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IND, 국내 건설사 해외사업 진출 확대 힘 모은다
한전-KIND, 국내 건설사 해외사업 진출 확대 힘 모은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11.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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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해외사업 확대, 한국 건설사 EPC 동반진출 협약 체결
김종갑 한전 사장(오른쪽)과 허경구 KIND 사장(왼쪽)이 한전의 해외사업 확대와 한국 건설회사 EPC 동반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13일 나주 한전 본사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허경구)와 '해외사업 확대와 한국 건설회사 EPC 동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한전과 KIND(Korea overseas INfrastructure & urban Development corporation)는 해외시장 정보교환, 공동사업 발굴, 금융파트너십 강화 등에서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KIND는 민관협력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대형 인프라사업에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개발협력사업) 방식으로 국내 공적자금과 민간자본, 특히 외국의 자본참여를 유도, 한전을 비롯한 국내 우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다. 또한 EPC란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을 한 번에 제공하는 건축사업을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종갑 사장은 “사업의 재무리스크가 줄어들면, 한전의 해외사업 역량이 강화되고 국내 발전기기 제조회사들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도 이전보다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시장의 성장한계 극복을 위해 KIND와 함께 해외시장 다변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경구 KIND 사장은 "전력분야 세계적 Developer인 한전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KIND의 해외 전력사업 투자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전력사업 EPC 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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