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등 영향 '하락'
[국제유가]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등 영향 '하락'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11.14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3일 국제유가는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미 주요 셰일분지 생산 증가 전망 및 원유 선물 순매수포지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만, 미 달러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WTI(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대비 U$4.24/bbl 하락한 U$55.69/bbl에, Brent(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U$4.65/bbl 하락한 U$65.47/bbl에 마감했다.

WTI는 올해 최고치(2018년 10월3일, U$76.41/bbl) 대비 37%, Brent는 올해 최고치 대비(2018년 10월3일, U$86.29/bbl) 대비 32% 하락한 수치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전일대비 U$2.11/bbl 하락한 U$68.48/bbl에 마감했다.

OPEC은 월간보고서를 통해 내년 석유수요 증분을 전월 전망보다 7만b/d 하향한 129만b/d로 전망했다. 4개월 연속 수요증가세 하향 조정한 것이다.

반면, 내년 비OPEC 공급은 올해보다 223만b/d 증가, 수요증분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12월 미국 주요 7대 셰일분지 석유 생산이 794만b/d로 11월 대비 약 11.3만 b/d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1월6일 기준 헤지펀드 등의 WTI 선물, 옵션 순매수포지션은 전주대비 4.1만 계약이 감소한 17.3만 계약을 기록, 2017년 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가 전일 대비 0.60% 하락한 96.96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