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ASIA 2018 서울’ 팡파르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ASIA 2018 서울’ 팡파르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11.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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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14~16일, 243개 기업 참가·약 40개국 6천명이상 전문가 방문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제 11회 국제 복합 소재 전시회 ‘JEC ASIA 2018’이 14일 서울코엑스에서 세계 최대의 복합소재 전문가 네트워크인 JEC 그룹 에릭 피에르쟝 대표 및 CEO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그 성대한 막을 열고 16일까지의 일정에 돌입했다.

서울코엑스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국제 복합 소재 전시회 개회식에는 에릭 피에르쟝 (Eric Pierrejean) JEC 그룹 대표를 비롯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윤혁 원장,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프랑스대사, 전라북도청 송하진 도지사,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 최진혁 과장, 서울특별시청 관광체육국 김태명 과장, 전주시 김양원 부시장이 참석했다.

JEC ASIA 2018은 작년 전시회보다 3배 이상의 규모로 성장해 총면적 8800 m², 243개의 복합소재 기업이 참가하고, 약 40개국 600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방문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개최가 점쳐지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독보적인 국제 복합소재 허브로 더욱 확고히 자리 잡게 됐다는 평가다.

방송인 이다 도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JEC 그룹 대표 및 CEO인 에릭 피에르쟝(Eric Pierrejean)은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신임 대표로써 서울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JEC ASIA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에릭 피에르쟝 CEO는 “복합소재 분야는 매우 역동적인 산업으로, 학계와 연구소, 기업, 기관과 단체 모두가 혁신 정신을 공유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JEC그룹은 지금까지 전시회 개최와 전문 잡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합소재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전세계에 홍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 피에르쟝 대표는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복합소재 응용분야 중에서도 특히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자동차 분야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서울에서 두번의 성공적인 JEC ASIA 개최에 큰 도움을 주신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전라북도와 전주시, 한양대학교, 그리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내년에 3년 연속으로 서울에서 열리게 될 다음 전시회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여 주었다.

이어 45명의 전문가가 발표하는 복합소재 컨퍼런스, B2B 미팅, 이노베이션 어워드 등 JEC ASIA의 메인 프로그램 일정을 소개하며 전시 기간 3일 동안 지식을 업그레이드 하고, 네트워킹을 하며, 혁신에 영감을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말로 환영 인사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윤혁 원장도 환영사에서 “JEC 그룹과 전북-전주는 오랫동안 교류하며 탄소복합산업의 성장과 함께 했고, 앞으로도 JEC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특별히 국내 탄소산업의 자리매김에 도움을 준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탄소복합재가 체계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미래의 4차 산업에 도움이 될 중요한 주제이므로 JEC ASIA에서 탄소복합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프랑스대사는 “ JEC ASIA는 올해로 11회로 맞이하며 창립 초기부터 복합재 분야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복합재에 대한 관심이 기업, 연구소, 대학 나아가 일반 대중에도 널리 퍼져 나가고 있고, 복합소재는 우리의 삶과 생산소비 방식을 개선하며, 환경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파비앙 페논 대사는 또 “ JEC ASIA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점이 첨단미래산업 분야가 한국에서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고,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을 계기로 프랑스와 한국 양국관계 산업의 발전과 협력을 더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JEC 그룹 대표를 비롯한 내외귀빈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토대를 만들어 국가 정책 산업으로까지 발전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사는 이어 “국내 최초의 탄소페스티발을 개최하고 국내 최초의 탄소전문연구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설립 및 발전시켜 JEC 그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행사를 세계적인 이벤트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20만평 규모의 탄소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탄소재료 상용화 확대와 산업집약화 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송지사는 “JEC그룹과 함께 전라북도가 세계를 무대로 탄소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도 “세계적인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ICF탄소페스티발을 JEC ASIA와 공동 개최하여 탄소복합소재의 미래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축사를 전하며, “복합소재산업이 미래 국가 산업으로 자리잡아 전주시는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계속 하겠다”며 JEC ASIA 복합소재 전시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JEC ASIA 국제 복합 소재 전시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C1,C2홀 및 D1홀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 에너지, 건축 건설, 전기 전자 장비, 스포츠 레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엔드-유저 시장에 초점을 맞춰 전시회와 더불어 아시아 복합소재 시장을 위해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를 3일 동안 진행해 자동차 및 항공우주 분야의 복합소재의 최신 응용을 집중 조명한다.

그 외에, 자동차 플래닛 및 관련 부품전시 등 자동차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 리더십 복합소재 서클, 복합소재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 워크샵 프로그램,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시상하는 혁신상, 복합소재 관련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복합소재 투어 및 국내외 탑바이어와 출품업체의 만남을 독려하고 업체 들 간의 비즈니스 성사 지원 차원에서 마련된 탑 바이어 프로그램 (B2B미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JEC ASIA 전시회는 2019년 11월 13-14-15 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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