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도서 기부·견과류 후원… 작은 도서관에 전달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19일 울산광역시 동구의 화정 종합사회복지관, 울산시 울주군 소재 내와동산요양원 내 작은 도서관을 방문, 도서와 견과류를 기부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1월 본사 로비에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 2000여권과 울산 지역 중소기업 ㈜머거본(대표 신주식)에서 기부한 견과류 캔 2500개를 이용해 북 트리와 캔스트럭션을 설치한 바 있으며, 이날 해체해 복지관 등에 전달한 것이다.
캔스트럭션(Canstruction)은 캔과 구조물의 합성어로 식품 기부 활성화를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식품 캔으로 조형물을 만들어 전시한 뒤 취약 계층 이웃에 전달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도서와 견과류로 조형물을 만들고 전시해 보다 즐거운 나눔이 됐다”며 “연말을 맞아 작은 도서관을 찾은 지역 이웃에게도 행복에너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예산 부족으로 다량의 도서를 구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동서발전에서 기부한 아동도서, 신간도서 등 다양한 도서를 지역주민들에게 대여해 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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