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전사업 지연, 이대로는 적자' 보도, 사실과 다르다"
"'UAE 원전사업 지연, 이대로는 적자' 보도, 사실과 다르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12.26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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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체상금 문제 없어… 준공일정도 결정된 바 없어"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26일 모 언론의 '한전 UAE 원전사업 지연, 이대로 가면 ‘적자’' 관련 보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산업부는 같은 날 해명자료를 통해 "한전에 따르면 현재 지체상금의 문제는 없으며, 수은은 100억불이 아닌 25억불을 UAE측에 대출해준 것으로 UAE측이 사업비 부담(재원조달) 주체"라면서 "아울러 바라카 원전 준공일정은 현재 조율 중으며,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한전은 바라카 1호기의 건설역무를 완료했으며, UAE측은 안전한 원전운영을 위한 운영역량 강화를 위해 공정일정을 조율 중인 바, 한전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지체상금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금융계약을 통해 대주로서 UAE측에 바라카 원전사업관련 100억불이 아닌 25억불을 대출해 준 것으로, 이는 사업비 부담과는 무관하다"면서 "EPC 사업비(186억불)는 전액 UAE측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산업부는 이어 "4호기 준공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 없고, UAE측은 안전한 원전운영을 위한 운영역량 강화를 위해 공정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1호기 연료장전 일정만 2019년 말 또는 2020년 초로 결정돼 있으며, 준공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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