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무식…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공공성 강화 등 경영방침 제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조용성 원장은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네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2017년 ‘글로벌 싱크탱크 평가’에서 ‘에너지·자원 정책 싱크탱크’ 세계 4위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자부심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서 연구를 수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에너지전환 정책 3년 차를 맞아 에너지 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및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등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에너지 계획을 잘 수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 원장은 특히 2018년 IEA 세계 에너지 장기 예측을 빗대며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의 수집·분석 및 다학제적 협력 연구를 통해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정책대안 제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국 대학교수들이 선정한 2018년 올해의 사자성어인 ‘임중도원(任重道遠)’을 풀이한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려면 역량과 함께 여유로움을 가지라’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어려움도 잘 극복하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자고 말했다.
조용성 원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공공성 강화 ▲울산을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 강화 ▲세계 유수 연구원과 협동 연구 강화 ▲부서별 협력 문화 극대화 ▲조직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호 존중 문화 조성 등 5가지 2019년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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