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유가 WTI 52.59불·브렌트 61.68불·두바이유 59.60불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0일 국제유가는 위험자산 투자 심리 개선과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와 미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0.23 달러 상승한 52.59 달러, 브렌트유는 0.24 달러 오른 61.68 달러, 두바이유는 1.53 달러 상승한 59.60 달러에 마감됐다.
미 연준 파웰 의장이 완화적 스탠스를 재차 강조함에 따라 원유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 결과 농산물, 에너지 등 분야에서 일부 진전이 이뤄진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0.9%에 그치면서 디플레이션 등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4% 상승한 95.5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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