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1일 국제유가는 중국 석유수요 강세, 미 원유시추기 수 감소,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미국 Martin Luther King Day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으며, Brent(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U$0.04/bbl 상승한 U$62.74/bbl에 마감했다. Dubai는 전일대비 U$0.76/bbl 상승한 U$61.88/bbl에 마감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중국의 정제투입물량(refinery throughput)이 크게 증가했다. 중국의 2018년과 2018년 12월 정제투입물량은 각각 전년대비 및 전년동월 대비 6.8% 및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aker Hughes사에 따르면, 지난 주 미 원유시추기 수가 전주대비 21기 감소한 852기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최근 3년 내 가장 큰 폭의 감소이며 2018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2% 하락한 96.32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NBS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6%를 기록했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