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증가폭 미미 등 영향으로 상승
[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증가폭 미미 등 영향으로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1.3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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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공급 차질 우려 지속·미 달러화 약세도 영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30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가 예상치 보다 증가폭이 미미하고 베네수엘라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과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관망 심리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0.92 달러 상승한 54.23 달러, 브렌트유는 0.33 달러 오른 61.65 달러, 두바이유는 1.49 달러 상승한 60.93 달러에 마감됐다.

1월 5주 기준 미 원유 재고가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320만 배럴 증가)과 달리 전주대비 91.9만 배럴 증가하는데 그쳤다.

정제 가동률이 전주대비 2.8%P 하락한 90.1%를 기록하는 등 석유제품 생산 감소로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223.5만 배럴 감소(8주 연속 증가 후 첫 감소)했고, 중간유분 재고 또한 전주대비 112.2만 배럴 줄었다.

28일 미국이 PDVSA사 등 베네수엘라 석유부문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이후 베네수엘라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미 연준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점진적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함과 동시에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고 밝혀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3% 하락한 95.41을 기록했다.

한편 30일과 31일 이틀간 개최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관련 타결 기대감과 함께 지적재산권 등에 대한 이견 및 미 법무부의 화웨이 기소 건으로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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