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최근 산업자원부가 한국전력에 배전분할 추진 의지를 담은 공문발송을 강요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이같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5일 청와대 토론회에서 밝힌 노조의 요구사항과 관련, 산자부가 한전을 앞세워 자료출처 조사에 나서는 한편 한전에 대한 배전분할 추진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현재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산자부가 배전분할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배전분할 즉각 중단 △구조조정실 해체 △노사정위원회 논의방침 적극 수용 △노조가 제시한 합리적 전력산업 발전 방안 공동 연구 수용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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