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확대 위해 KS B 8200 등 14종 제·개정
이달안에‘태양열 이용기술관련 KS규격’이 대폭 제·개정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지난 11일 태양열 이용확대를 위한 관련 KS규격을 국제수준으로 전면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되는 KS규격은 태양에너지 복사측정장치의 시방서와 종류, 태양열 급수난방기,축열기 연결파 등 총 14종으로 기존 규격중 주택용 태양열 온수기 등 2종의 기존 KS규격은 국제수준의 규격으로 개정된다.
현재 태양열 관련 KS규격은 모두 6종으로 태양열 설비 성능검증에도 크게 미흡해 대체에너지 인증이 본격화되는 금년말까지 모두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KS규격 개정을 통해 그간 국산설비의 신뢰성부족으로 사용을 기피했던 국산태양열기기수요를 확대해 년간 3천억의 규모의 국내태양에너지 기기보급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해외시장(40억불)에 대한 국산대체에너지 설비의 수출기반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석철 기자 ki21@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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