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SG협회, 회장 구자균)는 지난 26일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주요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 등을 의결했다.
이날 SG협회는 ▲장기회원사 회비 감면 등을 통한 회원사 권익증진 ▲스마트그리드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제도 및 환경개선 ▲해외시장 진출기반 조성을 위한 KSGW 개최 ▲회원사 사업능력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및 정보제공 ▲에너지 전환시대에 맞는 표준화 작업 추진 ▲Open Test Lab 운영을 통한 회원사 R&D 비용 절감 지원 등의 2019년 사업목표를 확정했다.
구자균 회장은 “이번 정부 출범 이래 굳건히 추진되고 있는 에너지전환 정책 기조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스마트그리드산업은 꾸준히 발전할 것”이라면서 “협회는 정부 의지에 부응해 스마트그리드 산업계와 회원사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어 “스마트그리드 산업은 여러 산업이 복합적으로 관련돼 있는 융합된 산업이기에 여러 단체들이 조직되고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그러나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지능형전력망법에 근거한, 유일한 법적 협회인 만큼 관련 의견들이 우리 협회를 중심으로 종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정부와 소통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에 주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전력거래소 신시장개발팀 안병진 팀장을 초청, '소규모전력중개시장 운영 및 고도화 방안' 발표도 진행했다. 영상은 안병진 팀장의 발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