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지반 침하 대비 지하철 공사장 안전 상태 전반적 확인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박희준)는 28일 경기 하남시 지하철4, 5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해빙기 지반침하에 대비해 공사장의 안전상태 확인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특히 공사구간에 노출된 도시가스배관에 대한 안전조치, 건설기계조종사에 대한 안전교육, 자체점검결과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박희준지사장은 "최근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자칫 지반침하에 의한 지하 가스배관 손상이 올 수 있다"면서 "공사에서는 해빙기 기간 동안 굴착 공사장 주변 가스배관 등 붕괴나 침하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 및 부적합 시설을 보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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