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대기질 개선’에 전사적 역량 집중한다”
지역난방공사 “‘대기질 개선’에 전사적 역량 집중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3.04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까지 2015년 대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30% 저감
저탄소·친환경 경영으로 대기오염물질 저감·온실가스 감축 선도
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 전경
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 전경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제적인 에너지공급시스템인 열병합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친환경·고효율·저탄소 에너지’인 지역냉·난방을 확대 공급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 정책을 적극 이행해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기후변화 위기를 공사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2015년 대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30% 저감을 목표로 친환경 중심의 연료전환, 최첨단 대기오염 방지시설 도입, 설비개선, 기술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운영 중인 열생산 시설 대부분은 친환경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류연료 사업장인 대구, 청주의 경우 LNG 열병합발전설비로 전환으로 개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산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의 경우 질소산화물 배출설계기준을 법적기준(20ppm) 대비 25% 수준(5ppm)으로 강화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계획이다.

화성, 파주 등 4개 사업장의 열생산 시설에 약 85억원을 투자해 미세먼지의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 저감설비를 설치, 대기오염물질을 약 50% 줄였다.

지역난방공사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결과 환경부(수도권대기환경청)로부터 ‘총량관리 최우수 사업장’으로 두 차례 선정됐다. 지난해 5월에는 환경부 및 영국 카본 트러스트사로부터 지역난방 열 및 전기에 대한 저탄소 제품 국·내외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의 ‘2014∼2018년 지역난방부분 에너지소비 절감 및 환경개선 효과’에 따르면 지역난방은 개별난방 대비 에너지사용량 23.5%,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49.2%, 온실가스 배출량 23.% 감소 효과가 있어 환경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