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발전부문 미세먼지 ‘17년 대비 62%감축 전망
‘30년 발전부문 미세먼지 ‘17년 대비 62%감축 전망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3.20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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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최근 원전 감소 불구, 발전부문 미세먼지 지속 감소’
‘탈원전에 환경 뒷걸음질치즌 대한민국’ 사실과 달라 ‘반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최근 원전 발전량 감소는 에너지전환 정책과 무관하며, 화력발전량 증가에도 미세먼지는 지속 감소하면서 2030년 발전부문 미세먼지 배출량은 2017년 대비 62% 감축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모신문의 ‘탈원전에 환경 뒷걸음질 치는 대한민국’제하의 기사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최근의 원전발전량 감소는 2016년부터 발견된 과거 부실시공에 따른 보정조치로 원전 정비일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에너지전환 정책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 신문은 “원전 대신 각종 화력발전 비중이 늘어나면서 미세먼지 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도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기사에서는 원전 감소로 석탄 및 LNG 발전량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가 심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석탄발전을 비롯한 발전소에서 배출된 미세먼지는 지속 감소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원전 정비일수는 2015년 1274일에서 2016년 1769일, 2017년 2565일, 2018년 2917일로 늘어났다. 이에따라 원전 이용률은 2015년 85.3%에서 2016년 79.7%, 2017년 71.2%, 2018년 65.9%를 나타냈다.

또한 발전부문 미세먼지는 2015년 3.63만톤에서 2016년 3.42만톤, 2017년 2.87만톤, 2018년 2.49만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울러 8차 수급계획에서는 원전 및 화력발전(석탄, LNG)이 감소하는 만큼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이로 인해 2030년까지 발전부문 미세먼지는 1.3만톤, 온실가스는 2.37억톤까지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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