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ICT 수출 127 억불, 수입 72.9억불
2월 ICT 수출 127 억불, 수입 72.9억불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19.03.21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 정보통신기술 수지 54.1억불 흑자 기록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2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액은 127억불, 수입액은 72.9억불, 수지는 54.1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발표한 ’2월 ICT수출입동향 자료‘를 통해 ICT 수출은 3대(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주력 품목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0% 감소되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68.7억불, △24.9%)가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18.7억불, △5.8%) 동반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디스플레이(15.6억불, △17.2%) 및 휴대폰(8.6억불, △13.4%)은 주요국과의 경쟁 심화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OLED패널(6.2억불, 7.9%↑), 휴대폰 완제품(4.6억불, 31.8%↑), 2차전지(5.5억불, 10.7%↑) 등은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59.0억불, △30.4%), 베트남(20.8억불, △1.7%), EU(7.6억불, △19.3%)는 감소, 미국(14.3억불, 20.5%↑)은 증가했다.

ICT수지는 54.1억불로 흑자 기조를 나타냈다.

품목별 실적 및 특징을 보면 반도체 수요(서버 및 모바일 등) 감소 및 단가 하락 등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는 15.6억불(△17.2%)로 OLED 패널은 증가했지만, LCD 패널 경쟁 심화로 인한 단가하락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휴대폰은 8.6억불(△13.4%)로 부분품 수출 부진 등으로 감소세 지속되고 있지만, 상반기 전략 프리미엄폰 출시로 완제품 수출 호조세를 나타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6.0억불(△32.6%)로 SSD의 수요감소 및 단가하락으로 인한 수출 감소(3.0억불, △51.7%) 영향에 따라 감소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포함)은 59.0억불(△30.4%)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반도체는 40.0억불 (△34.0%), 디스플레이 8.4억불(△17.0%), 컴퓨터 및 주변기기 2.8억불(△31.6%)등 부진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베트남은 20.8억불(△1.7%)로 반도체가 9.9억불(△4.9%) 및 디스플레이 5.3억불 (△2.2%), 휴대폰 1.7억불(△21.1%) 등 부진으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은 14.3억불로 20.5%증가했으며, 반도체가 4.9억불로 62.8↑, 프리미엄폰 출시로 인한 휴대폰 수출증가에 따라 3.9억불로 48.4%상승하는 등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다.

EU는 7.6억불로 △19.3%감소했다. 2차전지(2.0억불, 24.0%↑)는 증가했지만, 반도체(1.5억불, △39.1%), 디스플레이(0.5억불, △64.5%)는 부진으로 감소 전환했다.

일본은 3.0억불로 △8.2%감소했다. 반도체(1.0억불, △5.7%), 휴대폰(0.1억불, △56.1%)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반도체가 31.8억불로 △3.7%감소했고, 시스템반도체(13.6억불, △11.0%)는 감소, 메모리반도체(13.3억불, 9.9%↑)는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3.2억불로 △31.2%감소했다. 이가운데 OLED패널(0.9억불, 47.0%↑)은 증가, LCD패널(1.3억불, △54.1%), 부분품(1.0억불, △17.2%)은 감소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9.0억불로 △10.6%감소했다. 컴퓨터(5.6억불, 7.3%↑)는 증가, 주변기기(3.4억불, △29.8%)는 감소세를 보였다.

휴대폰은 5.5억불로 △15.0%감소했다. 완제품(1.4억불, △34.9%), 부분품(4.0억불, △4.6%) 동시 감소했다.

이에 따라 ICT 수지는 54.1억불로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홍콩포함, 33.4억불)·베트남(14.4억불)·미국(7.9억불)·EU(3.0억불) 등 주요국에 대해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