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PL법 환경조성 시급
새로운 PL법 환경조성 시급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3.07.06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하반기부터 PL평가제 도입

제조물책임(PL)법 시행 1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PL환경조성과 기업들의 올바른 PL인식제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의 높다.

전자제품PL상담센터 이상근 센터장은 지난 26일 PL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의 PL예방대책으로는 무엇보다 안전한 제품생산과 사내 PL전문인력 증원, CEO의 인식전환 등 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PL 대국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센터측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상담센터가 개소된 이래 지난 5월말까지 총 279건의 상담이 접수됐으며 PL사고 가운데는 화재가 14건으로 가장 많고 제품별로는 냉장고가 가장많은 사고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자 별로는 소비자 제기한 상담 196건, 업체 57건에 불과해 업체의 미온적인 태도가 PL시행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이상근 센터장은“과거와는 달리 소비자들이 어떤 유형이든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PL센터를 포함한 여러 피해구제 기관으로 많은 문의가 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소비자 인식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현재 업종별 PL센터는 한국전자산업진흥원 내 14개 센터가 운영중으로 변압기, 전선을 다루는 중전기기 PL상담센터의 경우 전기관련 PL 제품사고는 지난해 12월까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 건도 없었으며 업무 상담내용도 PL 내용해석에 대한 단순문의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PL협회(회장 정수웅)는 새로운 PL환경 조성과 기업의 대응전략방안을 위해 오는 1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PL시행 1주년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지속적인 기업의 제품안전대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한 PL평가제 도입을 올 10월부터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