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 서명자 수, 온라인 추월… 총 누적 서명자 수 50만명 눈앞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국 13개 주요 대학 원자력 및 관련 전공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녹색원자력학생연대 소속 학생들이 지난 23일 전국 주요 KTX역 등에서 탈원전 정책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촉구하는 원자력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2월2일 길거리 서명운동을 처음 시작한 이래,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전국 13개 주요 대학의 전국단위 학생연대로 성장했다. 지난 2개월 동안 전국 주요 KTX역 등에서 펼친 녹색원자력학생연대의 서명운동에 힘입어, 총 누적 서명자 수가 43만명을 넘어섰다. 거리에서 직접 자필 서명한 숫자가 온라인 서명자 수를 추월했다.
이번 범국민 서명운동으로 총 6081명의 자필 서명을 확보, 총 누적 서명자 수가 44만명을 넘어 5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연대 관계자는 "원자력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명도 해당 사이트(okatom.org)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 정부가 오판한 그릇된 탈원전 정책이 바뀌는 그 날까지 길거리 서명운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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