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화력 저탄장 자연발화 예방 역점 기울인다
동서발전, 당진화력 저탄장 자연발화 예방 역점 기울인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3.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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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열량탄 재고 축소, 유해가스 모니터링 등 중간점검 회의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가운데)이 당진화력 자연발화 TF 개선과제 진행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가운데)이 당진화력 자연발화 TF 개선과제 진행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6일 당진화력본부에서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 주관으로 자연발화 예방 및 지역주민 보호를 위한 ‘당진화력 자연발화 TF 개선과제 진행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0월 당진화력에서 발생한 저탄장 자연발화의 재발방지를 위해 TF를 구성한 바 있으며, 저열량탄 도입량·재고량 축소, 저탄장 유해가스 모니터링 등 14대 개선과제를 선정,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이 중 6개 개선과제를 완료했으며, 중장기 설비보강 2개 과제를 제외한 6개 개선과제는 금년 9월까지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의 요청사항을 반영, 자연발화가 발생하기 쉬운 저열량탄의 구매를 30% 이상 줄이고, 재고량도 20일분에서 15일분으로 축소했다. 또한 옥내저탄장에 자연발화 감시카메라 및 가스 감지기, 온도 센서를 설치해 모니터링하고, 옥외저탄장은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상시 감시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향후 발전소 인근 마을에 냄새 유발 성분을 감지할 수 있는 자연발화 냄새감지기를 설치, 자연발화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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