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코리아와 에너지 나눔 사업… 3개 사회복지시설 6월까지 설치 완료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종합 에너지·화학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 한국법인인 아람코코리아(대표이사 파하드 알 사할리)가 28일 밀알복지재단에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아람코코리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의 협력사업인 ‘태양광 발전설비 및 에너지 나눔교육’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해 전기료 절감 등 에너지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올해 안으로 사회복지기관 3곳을 선정해 10kW 산업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기관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등 신재생에너지 체험 및 에너지 절약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전기료 부담을 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데 이번 친환경 시설 개선과 교육활동이 환경문제 개선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하드 알 사할리 아람코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아람코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이 밀알복지재단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복지시설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설비와 추후 진행될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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