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국내 풍력시장에 255MW 공급 ‘국내 1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유니슨이 4일 준공된 ‘영광풍력발전단지’에 2.3MW급 U113 32기, 2MW급 U93 3기, 총 35기(79.6MW)의 풍력터빈을 공급했다.
유니슨 터빈은 외산과 비교해서도 발전성능이 뒤지지 않고 신속한 유지보수 대응체제를 고려할 때 오히려 외산 보다 만족도가 더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U113 풍력터빈은 현재까지 총 63기 145MW 누적 설치됐으며 이는 국내 단일 기종 중 최대 설치 실적”이라며 “2018년 말까지 국내에 공급된 유니슨 풍력터빈은 255MW로 국산터빈업체 중 단연 1위로 열악한 국내풍력시장에서 유니슨의 기술과 열정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유니슨은 지난해 9월 U113의 뒤를 이을 4.2MW급 U136 풍력터빈을 영광군에 설치해 실증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상업화한다는 계획이다. 4.2MW급 U136 풍력터빈은 육상풍력터빈으로서는 초대형급으로 해상풍력터빈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현재 유니슨은 ‘강릉안인풍력발전단지(60MW)’, ‘봉화오미산풍력발전단지(59.6MW)’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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