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광물종합지수, 전주 대비 0.9% 하락
[주간광물] 광물종합지수, 전주 대비 0.9% 하락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4.08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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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4월 1주차 광물종합지수는 3월 4주 대비 0.9% 하락한 1658.11을 기록했다.

8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타 광종은 모두 오름세를 보였으나 유연탄이 큰 폭(10.4%) 하락하면서 광물종합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유연탄은 중국의 증산기조에 따른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톤당 75.18달러로 전주 대비 10.4% 하락했고,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증산기조에 따른 공급확대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광물공사는 분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5.72달러로 1.0% 상승했다. 현재 우라늄은 파운드당 25달러 중반대에서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다.

철광석 브라질과 호주의 공급차질에 따라 톤당 91.49달러로 전주 대비 비교적 큰 폭(7.0%) 상승했다. 메이저 Vale사의 광미댐 붕괴사태 이후 3월 수출량이 2219만톤으로 전월대비 23% 감소했고, 호주 Pilbara 지역 대형 수출항구에서 사이클론 피해가 발생하는 등 공급 충격이 발생한 상황이다.

구리·니켈·아연도 중국 제조업 경기 상승기대 및 공급 충격에 따라 나란히 상승했다. 브렉시트 리스크 및 미·중 무력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의 3월 제조업 PMI가 50.5로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제조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구리는 페루 Las Bambas 광산의 수송도로가 봉쇄되고, 인니 Grasberg 광산으로 토사가 유입되는 등 공급 이슈가 발생했으며, 니켈도 파푸아뉴기니의 Ramu 광산 확장 프로젝트가 지역주민의 반발로 재검토 입장이 표명되면서 공급차질 불가피할 것으로 광물공사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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