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탄 맞은 전기안전공사
직격탄 맞은 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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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7.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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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수습책 마련 부산

자격증시험 부정사건에 직원이 연루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내부적인 조속한 사태수습을 위해 대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까지 드러나지는 않고 있으나 자격증 부정에 관련된 직원들의 자진사퇴 등의 내부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일단 구속기소된 전 직원 강모씨 등에 대해서는 지난 2일 1차 법원심리가 열렸으며 이달말 2차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인사적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내부적으로 조용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기회에 문제있는 간부 및 직원들을 정리해 새로운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노조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는 관련자들의 철저한 색출과 문책 등을 촉구하는 한편 관련자들의 자진사직 등을 종용하는 글들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자격증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직원들이 적어도 100여명이 넘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전기안전공사가 과연 이번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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