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스마트파워㈜(대표이사 김두일)가 중소형원자로(SMR) 연료 공급, 해체 분야 업무 협력, 해외사업 공동 개발 및 협력 등을 위해 러시아의 TENEX사(한국대표 Denis Muravyev)와 16일 상호 업무 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 협력협정을 통해 중소형원자로(SMR)의 Front-end 및 Back-end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공급, 해외사업 공동 개발 추진 및 관련 교육을 포함한 업무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러시아 원자력국영공사 ROSATOM사의 자회사인 TENEX사는 Front-end nuclear fuel cycle (NFC)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원자력 연료 분야의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 원전 수출전담 민간기업인 스마트파워는 그동안 역량을 강화, 해외 유수 엔니지어링사와 협약을 맺고, 원전 기술인력의 투입 뿐만 아니라 원전 해체, 엔지니어링 자문 등의 역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전문기관들과도 협력을 다져왔다.
따라서, 이번 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많은 국가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SMR의 연료 공급과 관련한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국내 관련 기업 및 전문 인력의 참여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파워 김두일 사장은 ROSATOM사와 TENEX사의 초청으로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고 있는 'ATOMEXPO 2019'에도 참석, 참가 기업 및 인사들과 SMART 원전을 비롯, 원자력 엔지니어링 및 인력의 공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관계를 논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업무 협력협정 체결식에는 스마트파워㈜의 김두일 사장, TENEX사의 Maria Vladimirova 부사장, Denis Muravyev 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