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공고 취업 연계 설명회 개최… ‘윈윈 맞춤형 일자리 중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국내 광산업체의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광물자원공사는 25일 강원도 영월고등학교에서 남명개발 등 5개 광산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졸업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를 가졌다.
남명개발, 성신, 삼보광업, SM 한덕철광, 세종언더그라운드가 참여한 설명회는 광물자원공사가 국내 광산업체의 고령화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러한 광물자원공사의 ‘일자리 중매’ 결과 지난 3년간 영월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 후 10개 광산업체에 취업해 점보드릴 운전기사 등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서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신홍준 광물자원공사 자원기반본부장은 “앞으로 대상 학교를 확대해 광업계 인력난 및 취업난을 해소하고 젊은이들을 자원개발 전문가로 키울 수 있는 토양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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