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분기 실적 ‘성장세’ 이어갔다
㈜두산, 1분기 실적 ‘성장세’ 이어갔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4.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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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조6187억·영업이익 3548억… 자체사업·자회사 실적 호조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두산이 자체사업의 고른 성장과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25일 1분기 영업실적(잠정)을 공시하고 연결재무제표 기준 4조6187억원의 매출과 35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산 전자, 산업차량, 모트롤, 퓨얼셀(연료전지) 등 자체사업의 고른 성장과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분기 매출 2조1826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5%,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과 선진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며 7년 만에 1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중국시장은 인프라 투자수요 확대와 건설장비 교체 수요가 지속되며 전년대비 9.9% 증가한 46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도 경기회복과 주택 및 인프라 건설 수요 증가에 힘입어 14.4% 성장한 2062억원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1분기 매출 1조62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1%, 영업이익은 20.1% 증가했다.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만 전년대비 26.3%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품별로는 사업비중이 가장 높은 소형 건설기계 사업의 매출이 전년대비 17.1% 증가했고 포터블파워(이동식 공기압축기)사업의 매출도 전년대비 8.6% 늘었다.

두산중공업은 1분기 매출 3조8287억원, 영업이익 3223억 원을 기록했다. 자체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 5.6% 상승했다. 1분기 두산중공업의 자체 수주액은 4064억원으로 이는 지난 1분기 중 공시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형 발전소 건설 사업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반영 시 약 3조 원에 가까운 수주실적을 달성하게 된다. 1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2018년 매출 기준 약 3년 치 물량에 해당하는 15조5079억 원이다.

두산건설은 1분기 매출 3481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일회성 비용 178억원이 반영됐다.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2분기부터 발생하는 고정비 개선 효과는 올해 약 22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4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자본 확충 및 차입금 감축으로 부채비율도 200%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도 연간 250억원 이상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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