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운용위원회 개최… 전문성·투명성 강화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2019년도 자금운용계획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공단은 26일 본사에서 내·외부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금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19년도 자금운용계획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자금수지 현황을 고려한 연간 자금예치계획을 수립한다.
공단은 그동안 연간 자금운용 계획과 세부 운영절차를 정해 자금운용의 유동성, 안정성 및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금운용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교수,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자금운용위원회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심의위원회 의사결정의 공정성·투명성 제고’ 부패방지 제도개선 권고사항을 적극 반영해 구성 위원의 과반수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는 등 내부 규정을 대폭 개정한 바 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의사결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촉하는 등 자금운용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했다”며 “향후 보다 투명한 자금관리 및 효율적 예산 집행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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